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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벤저스 인피니티워에서 보면, 인공지능 로봇(?) 비전과 초능력 인간 완다가 사랑에 빠집니다. 그다지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고 비전이 워낙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다 보니 무심코 넘어갔지만 이 문제는 앞으로 실제할 수 있는 기술에 의한 논란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. 즉 인간과 로봇의 사랑입니다.
물리적으로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비전은 사실 뛰어난 인공지능이었던 자비스를 주입하여 완성되었죠. 자비스는 토니(아이언맨)의 개인 비서 프로그램이지만 토니와 죽이 잘 맞는 농담도 주고받습니다. 게다가 즉각적인 데이터 수집과 정보 추출, 어려운 계산이나 자체적인 프로그래밍 설계까지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인공 지능 프로그램입니다.
그런데 아직까지는 실제하지 않은 상상의 기술이죠. 뭐, 사실 어벤저스 시리즈에 나온 모든 초인들이 상상력의 산물입니다만, 자비스라는 존재에 대해서는 충분히 실현 가능한 기술이라는 게 학자들의 말입니다. 즉 인간의 감정과 공감하고 스스로 프로그램을 설계 및 수정 보완할 수 있는 인공 지능은 가능하다는 거죠.
그렇다면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프로그램이 있고 이 프로그램이 인식된 로봇과 공감이 가능하다면 이 로봇을 사랑하는 사람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거겠죠. 그럼요, 사람은 그럴 수 있는 거죠. 그런데 로봇이 사람을 사랑한다? 어, 그럴 수도 있나? 의문이 들만합니다.
2019년 11월 방송통신위원회는 전문가들과 함께 인공 지능의 윤리 원칙을 발표했습니다. 그 원칙으로는 "사람 중심 서비스, 투명성과 설명 가능성, 책임성, 안전성, 차별 금지, 참여, 프라이버시와 데이터거버넌스"로 정리되었죠.
아마도 로봇이 인간을 사랑한다면 적어도 왜 사랑하는지에 대해 투명하게 설명할 수 있겠네요. 책임성도 강하겠고, 안전할 것이며 차별하지도 않겠죠. 개인의 사생활도 존중할 거고.
오, 이런 남자 또는 여자가 있다면 빠져들만하겠어요. ㅎㅎ
🏁 아침 자전거 출근 10km
🎉 2020년 자전거 총 주행거리 431.8k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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